한국 야구 타이완에 10대0 콜드게임승! 한국 대만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한국 대만전 동영상, 한국 대만 야구 결과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4년 9월 24일 어려운 상대로 여겨졌던 대만을 10대0 콜드게임으로 손쉽게 잡으며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월 24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진행된 인천아시안게임 대만과의 경기를 10-0으로 콜드게임 승리하며, 이로써 B조 2승을 거둔 한국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9월 25일 홍콩전 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조 선두가 확정됐습니다.

 

 

이날 선발 양현종은 1회초 긴장한듯 상대 선두타자인 천진피에를 상대하며 높은 공을 던지다가 중전안타를 얻어맞고, 희생번트 이후 양현종은 다시 폭투하며 한국은 2사 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박찬호 해설위원의 표현을 빌면, 어찌 실점은 면했지만 불안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구!)

 

그러나 1회말 공격에서 한국은 이후 대만을 무섭게 공격하며 승기를 일찌감치 잡았습니다. 민병헌과 손아섭의 연속안타 다음 등장한 김현수는 김현수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결승타를 쳐서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는 박병호의 평범한 뜬공을 상대 좌익수가 놓쳐 무사 2, 3루가 됐고, 강정호가 상대의 5구째를 타격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켰습니다.

 

왕야오린 다음으로 마운드에 올라선 쩡카이원은 나성범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김민성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한국은 다시 기회를 잡았고, 강민호가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쳐 2사가 됐지만 오재원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홈런을 날렸다. 한국의 '7-0' 리드. 그게 1회말입니다.

 

 

 

이후에도 한국은 2회에도 점수를 얻어 9대0으로 앞서나갔지만, 그러나 대만의 투수 천관위에게 가로막히며 6회까지 4안타만 뽑은 데 이어 점수도 내지 못했고, 콜드게임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다르게 점수도 9-0로 멈춰버린 것입니다.

 

콜드게임을 위해서 필요한 득점은 7회 이후 10점, 8회 한국은 2사 만루의 상황에서 이재원이 안타를 때리며 10점을 채웠고, 결국 경기는 콜드 게임으로 종결됐습니다.

 

타선에선 김민성과 강민호를 제외한 선수 전원이 안타를 치며 고르게 활약했고, 특히 강정호와 박병호는 각각 1회와 2회에 홈런을 치면서 한국의 대승을 자축했습니다. 아래 하이라이트 경기 영상 보세요.

 

한국 대만에 10대0 콜드게임 승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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