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30일 대통령 선거를 얼마 남겨놓지 않고 이루어진 TV 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내와 두 딸, 그리고 애견 보와 함께 가족 모두가 함께 보는 드라마는 '모던 패밀리'나 '파크 앤 레크리에이션'과 같은 웃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고 밝혔다.
하지만 본인이 혼자서 즐겨 보는 드라마는 좀 음울한 드라마에 속하는 '홈랜드'와 '보드워크 엠파이어'를 가장 좋아하며, 역대 가장 잘 만들어진 드라마 중 하나를 꼽으라면 HBO의 범죄 수사 드라마 '와이어'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테러리즘 스릴러 드라마인 '홈랜드'는 자신의 넘버 원 페이버릿 드라마로서 쇼타임 방송국에 요청해서 박스셋 DVD를 선물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시청 방식은 주로 DVR을 이용해서 녹화해서 감상을 하는데, 영부인이나 본인은 DVR을 다루는 데 서툴러서 둘째 딸 샤샤가 주로 자동으로 녹화를 해 놓으며, 대통령과 영부인 둘 다 아이튠즈 계정을 가지고 있고, 넷플릭스는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밋 롬니 주지사 역시 '모던 패밀리'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라고 밝히면서, 그 외에도 FX의 '저스티파이드', NBC '30 락', CBS의 'NCIS'를 즐겨 보며, 가장 재밌게 봤던 드라마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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