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 앞서 드레스 리허설을 가지며 드디어 소치 올림픽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드레스 디자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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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드레스는 옐로우 치맛단에 은박이 박힌 디자인으로, 레몬색과 솔리드 옐로우의 살아 움직이는듯한 치맛단과 함께 봄의 전령이 방금이라도 살아서 뛰쳐 나올 듯한 황홀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드레스 역시 레미제라블에서 뱀파이어와의 키스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드레스 디자이너 안규미 씨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의 이번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의상에 대해 김연아 팬클럽 승냥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역대급 아련 터지는 의상이다는 환호성과 함께 염색을 직접 시도하는 안규미 의상 디자이너의 실력이 이번에도 제대로 발휘되었다는 평가를 내고 있다!
이 날 드레스 리허설에서 김연아는 모든 점프를 다 성공하고 올클린으로 팡팡 날아다니는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벌어진 쇼트 프로그램 순서 추첨에서 김연아는 출전 선수 24명 중 15번을 뽑아 3조의 3번째 선수로 나서게 되었다.
순서에 따르면 김연아는 2조 경기에 이어 빙판 정비가 끝나면 10시 57분 경에 링크에 들어가 6분간 몸을 풀고, 잠시 대기했다가 14번 출전 선수인 폴란드의 아가타 크리거의 경기가 끝나면 연기를 펼치게 된다.
출산 후 복귀한 일본의 안도 미키는 순서 추첨에서 18번을 뽑아 김연아와 같은 3조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다. 아래는 김연아의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경기일정 및 김연아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드레스 사진 모음!
아래는 김연아 쇼트 드레스리허설 동영상 및 사진 모음
김연아 쇼트 드레스리허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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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기존의 경기 드레스 사진 (비교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