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1일 KBS 연예대상이 연말 각종 연기, 가요, 연예 시상식의 서막을 올리며 화려하게 개막이 되었다. 이날 연예대상 방송에서는 여러 축하무대에 이러 각종 패러디 무대도 화제를 모았는데, 그 중 개그맨 김민경은 ‘24인분이 모자라’ 무대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선미 '24시간이 모자라' 아니 아니 김민경의 '24인분이 모자라!'
김민경이 선보인 무대는 선미의 '24시간이 모라자'를 패러디한 것으로 선미의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김민경은 요염한 안무와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하며, 특히 자신의 특성을 개사한 가사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김민경은 ‘개그콘서트-댄수다’의 ‘막시무스’ 김재욱과 호흡을 맞췄지만, 김재욱이 김민경을 들어 올리면서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카라 구하라 말실수? 무슨 말실수였길래 이렇게 화제?
또한 이날 연예대상에서는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말실수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신동엽, 서인국과 함께 호흡을 맞춘 구하라는 "이름하여 틈새시상식이 열리는데요. '해피투게더'의 신봉환씨와 허경환씨가 넓은..."이라고 신봉선의 이름을 신봉환으로 잘못 호명하는 말실수를 했고 즉시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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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신동엽은 "신봉선이입니다"라고 수정을 했고, 그제야 눈치 챈 구하라는 "죄송합니다"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고, 이에 신동엽은 특유의 센스를 발휘해서 "근데 신봉환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구하라의 실수를 개그로 승화시켰고, 이에 신봉선은 "안녕하세요. 신봉환입니다. 조금 전 구하라씨께서 작명해주셨습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해 또 한 번의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영예의 대상에는 강호동, 이경규, 신동엽, 유재석, 이영자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김준호가 대상을 거머쥐며 기쁨을 누렸다. 아래 관련 사진 및 동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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