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서럽게 운다, 곽상언 변호사 변호인 관람 소감 화제! 곽상언 누구?

"아내가 서럽게 운다"는 짤막한 영화 감상평 한 마디가 대한민국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고 있다. 곽상언 변호사가 영화 ‘변호인’을 관람 후 SNS를 통해 밝힌 소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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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서럽게 운다' 변호인 관람평 곽상언 변호사 누구?

 

변호사가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린 영화를 보고 위와 같은 관람평을 남길 수 있다. 그리고 고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사람으로서 아내가 영화 관람중에 눈물을 흘리며 울 수도 있다. 하지만 '서럽게'라는 단어 한 마디가 유달리 눈에 띄는 이유는 무엇인가?

 

곽상언 변호사가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사위이고 영화 '변호인'을 보고 "서럽게 울었다는 아내"는 노무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이기 때문이다.

 

곽상언 변호사는 12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변호인’을 관람한 후 짧은 심경을 남겼다. “변호인. 영화를 봤다. 아내가 옆에서 서럽게 운다. 나도 누군가의 변호인이 되어야 겠다. 곽상언”이라는 트위터의 240자로 안 되는 정말 짤막한 글이었다. 하지만 충분히 대한민국을 울릴 수 있는 짧은 말이다.

 

곽상연 변호사는 종종 페이스북에서 아비를 잃은 아내를 위한 글을 올리며 고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곤 했다. 출산을 20여일 앞둔 지난 2012년 3월 대검 중수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딸 정연 씨와 관련해 외환관리법 위반에 대해 조사 움직임을 보일 때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곽상언 변호사는 "이 이야기들이 사실이라 한들 제 아내는 아비를 잃은 불쌍한 여인입니다. 그것도 하늘에서 떨어진 모습을 목도했고 지금껏 마음을 삭힐 기회조차 없었던 사람입니다. 이미 자신의 행위책임을 넘는 충분한 형벌을 받은 것입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내용을 언급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변호인’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경험했던 삶의 단면이 담긴 영화로 알려져 제작 단계부터 큰 반향을 이끌었다. 개봉 후 성적도 괄목할 만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21일 54만 1,61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20만 8,370명을 기록했다. 아래 관련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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