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물론 응답하라 1997도 포함)에서 성동일의 아내이자 하숙집 엄마 역으로 거듭 유명해진 배우 이일화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출연 후 대세배우로 거듭났다는 평에 쑥스러움을 표현했다.
이일화는 2014년 1월 2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주니퍼룸에서 열린 정현민 극본, 강병택 연출의 KBS 1TV 새 대하사극 '정도전'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일을 안 하고 집에 있을 때가 더 힘들다"고 말하며 천생 배우임을 드러냈다. (이 말도 꼭 "지는 일 안코 집에 있을 때가 더 힘듭니더" 이렇게 사투리로 들리는 환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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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는 이어 "일을 할 때는 저도 모르는 정신력이 발휘된다. 어디서 깡과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서 프로페셔널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일화 KBS 대하 사극 '정도전'에서 무슨 역할?
한편 이일화는 KBS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훗날 신덕왕후가 되는 이성계(유동근 분)의 둘째부인 경처 강씨를 연기한다. 경처 강씨는 고려 권문세족의 딸이자 혁명의 대업 앞에서 남편과 정치적 동지 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배역이다.
또한 사극 '정도전'은 야인에서 치밀한 기획과 비전을 갖고 조선 건국의 주역이 된 정도전의 화려한 활약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전장보다 살벌한 정치의 현장에서 혁명의 길을 걸어간 한 인간의 고뇌와 갈등, 눈물과 고통을 담아낼 것으로 예고돼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래 관련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