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창숙이 2014년 1월 9일 오전 방영된 SBS 좋은아침에서 연하 남편을 얻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70년대 대표 미녀 김창숙 유지인이 출연해 완도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지는 방송에서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인은 김창숙에게 “언니는 멋진 연하의 남성과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했고, 김창숙은 “남편 나이가 나보다 위인 줄 알고 속아서 결혼했다”며 “친구의 오빠와 호칭이 친구였기 때문에 당연히 나보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숙 나이는 올해로 만 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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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김창숙은 당시 결혼에 이르게 된 상황을 설명하며 “결혼 후 남편 주민등록증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남편에게 물었더니 ‘그거 잘못된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결국 시어머니에게 진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지인은 “결혼 전, 시어머니가 나이를 문제 삼지는 않았냐”고 물었고 김창숙은 “잘 모른다. 꼭 그렇게 물어야 겠냐”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한편 이번 완도 여행은 12월 31일이 생일인 김창숙을 축하하기 위한 여행이기도 했다. 이날 가족들은 모여 케이크에 불을 켜고 생일 파티를 열어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창숙의 미모의 두 며느리와 손자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