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2014년 1월 29일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와 관련, 부적절한 발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현오석 경제부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책임한 현 부총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고가 아닌 퇴장 카드"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현 부총리의 사퇴를 거부했기 때문에 2월 국회에서 해임건의안 제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제부총리 해임안 쇼 따위 말고 진정 국민을 생각하는
개인정보 유출관련 제대로 된 해결책을 촉구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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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현 부총리에게 또 기회를 주는 대통령의 오기가 아니라 제대로 사태를 수습할 사람을 찾는 지혜"라고 덧붙이기도 했는데, 전병헌 원내대표는 '당면한 민생불안 해소'와 '국민과의 약속 이행을 통한 정당정치 복원 및 신뢰회복'을 2월 국회의 양대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박 대통령과 여당의 연이은 공약 파기가 정당정치를 붕괴시키고 있다"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어르신들 삶의 기초인 기초연금 문제를 여야정 대타협을 통해 약속해야 할 것이며, 박 대통령이 그토록 약속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현오석 경제부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추진에 네티즌 반응은?
뿐만 아니라 "지금 필요한 것은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현 부총리에게 또 기회를 주는 대통령의 오기가 아니라 제대로 사태를 수습할 사람을 찾는 지혜"라고 덧붙였고, '당면한 민생불안 해소'와 '국민과의 약속 이행을 통한 정당정치 복원 및 신뢰회복'을 2월 국회의 양대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대부분 정치에 관심이 있는 네티즌들은 "되지도 않을 해임안 따위 제출하겠다고 쇼하지 말고 차라리 셀프 해임을 하라며"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고, "해임안 따위 내지도 않고 말만 그렇게 할 거면서, 민주당이 불통령 박근혜보다도 더 믿기지 않는다"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