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의 YG 구내식당 방문기가 화제다. 2014년 2월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의 배틀 오디션을 앞두고 YG 사옥을 찾은 유희열과 안테나뮤직 캐스팅 참가자들이, 마치 서울구경을 온 시골 촌닭들처럼 신기하고 눈돌아가는 광경에 연신 감탄사를 자아내는 장면이 폭소와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K팝스타3 재밌게 보고 계시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이날 방송의 중간 부분에서 유희열은 안테나뮤직에서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과 YG 사옥을 찾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YG 사옥 앞에 도착한 유희열은 참가자들에게 “얘들아. 여기가 우리의 적진이야. 안테나뮤직에 비해 그냥 조금 더 크네! 절대 기죽지마!”라고 거들먹거리는 연출을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새해를 맞아 화려하게 리노베이션을 한 YG 사옥의 번쩍이는 간판을 보고 "유치하"다고 말하며 간판부터 기선제압을 당하는가 하면,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친구에게 유희열이 "어 대성아"하고 인사를 건네자, 참가자들은 "설마 빅뱅의 대성??"이라는 환호성을 올리며, "여기가 진정 빅뱅을 그냥 동네 청년들처럼 오다가다 만나는 그 YG 사옥이구나"를 실감하곤 했다.
그리고 그곳에는 그 유명한 YG 식당이 있었다!
그리고 유희열과 안테나 뮤직 캐스팅 친구들이 들어선 곳이 바로 그 유명한 YG 사옥 구내식당이었다. 유희열은 “여기가 그 유명한 식당인가보다. 나도 TV에서만 봤다”면서 식당 아주머니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세상에 YG 구내식당은 외부 손님들에게도 무료로 식사가 제공되는 곳인가? 뜻밖에도 식당 아주머니는 외부 손님들에게도 비빔밥 메뉴를 권했고, 유희열과 친구들은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쁨에 겨워 그 유명한 YG 식당의 그 맛있다는 식사를 먹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너희들이 이 밥을 먹고 열심히 해서 안테나뮤직에 식당을 만들어주는 거야!
식판에 비빔밥을 받아 맛있게 먹던 와중에 유희열은 안테나 뮤직 친구들은 "여긴 메뉴가 매일 바뀌는가 보다"며 신기해하기도 했고, 유희열은 "너희들이 이 밥을 먹고 열심히해서 안테나에 식당을 만들어주면 되는거야"라고 파이팅을 외쳤고, 안테냐 뮤직 친구들이 계면쩍은듯 대답을 하자, 유희열은 "왜 눈물이 나지"하며 부러 서럽다는듯한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사기도 했다.
그리고 이후 차 한대가 도착, 박진영이 사옥으로 들어오며 식당안에 입성하자 유희열은 다짜고짜 밥부터 먹으라고 인사를 건넸고, 유희열은 "난 여기 처음 와봤는데, 넌 와 봤지? 깜짝 놀랐다!"며 YG 사옥에 온 소감을 박진영에게 얘기했고, 이에 박진영은 "형 (양현석) 방에 올라가면 더 멋있다"는 말로 유희열을 더욱 슬프게 만들었다.
양현석 전용 엘리베이터, 피규어가 가득찬 양현석 방!
이후 유희열과 박진영은 식사를 끝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양현석 방으로 이동한다. 은은하게 밝혀진 부분 조명의 복도를 건너 들어선 양현석의 방은 거대한 로버트 태권 브이 모형이 옆에 서 있고, 벽면에는 캐릭터 피규어가 빼곡하게 들어찬 이른바 피규어 덕후의 스멜이 가득한 방이었다.
그리고 진행되는 가상 평가전! 1위는 버나드 박!
그리고 세 심사위원들은 각 소속사 참가자들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이후 기습배틀 리허설이 진행될 연습실로 이동, 이른바 상대 회사의 전력 탐색을 위한 중간 평가전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결전의 3사의 대표 선수들을 발표하고, 배틀오디션 평가전 순위를 정하게 된다. 발표된 평가전 1위는 버나드 박, 배틀오디션 평가전 3위는 홍정희가 차지하게 된다. 아래 유희열의 YG 식당 방문기 사진 및 영상 모음!
유희열, YG 구내식당 방문 비빔밥 폭풍 흡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