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10월 3일 카툰 네트워크를 통해 첫 에피소드를 방영한 이후 올해까지 다섯 시즌을 이어왔던 미국의 3D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클론전쟁'이 5시즌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종영한다고 루카스 필름이 발표했다.
미국의 다이하드 스타워즈 팬들의 지지를 등에 엎고 5년 동안 뛰어난 완성도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시청률과 인상적인 비평가 평점을 확보했던 '스타워즈 클론전쟁'은, 루카스 필름이 디즈니에 인수된 이후 새롭게 발표된 '스타워즈' 영화화 작업에 집중하며 프랜차이즈 정리 차원에서 종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트 디즈니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만든 조지 루카스 감독의 루카스 필름을 4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2015년 7번째 스타워즈를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에피소드 8'과 '에피소드 9'를 잇따라 내놓는 새로운 3부작 제작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조지 루카스는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각본과 크리에이팅 컨설턴트로 참여하기로 했다.
'스타워즈 클론전쟁'의 시리즈 캔슬과 함께 기 제작 계획이 발표되었던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디투어'의 계획도 무한정 연기가 되며 무산 수순을 밟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디즈니는 새로운 '스타워즈' 감독으로 '앨리어스', '로스트', '프린지'의 J.J. 에이브람스를 임명하며 요다에서부터, 한솔로, 보바펫 등의 캐릭터를 동원한 스핀오프 시리즈까지 생각할 정도로 영화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