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SUV 차량 안전 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쉐보레의 에퀴녹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퀴녹스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시행한 ‘스몰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도요타, 혼다, 기아, 포드 등의 주력 SUV가 모두 낙제점을 받은 가운데 1등급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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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에퀴녹스 우수 등급, 다른 차량 성적은?
2014년 4월 9일 IIHS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쏘렌토, 쉐보레 에퀴녹스, 혼다 파일럿 등 9개 중형 SUV의 스몰오버랩 충돌 테스트를 한 결과 2개 차종만 가장 좋은 ‘GOOD’ 등급을 받았고 3개 차종은 낙제점인 ‘POOR’ 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선 쉐보레 에퀴녹스와 GMC의 테레인은 전 항목에서 ‘GOOD’ 등급을 받았지만 도요타의 하이랜더는 보통에 해당하는 ‘ACCEPTABLE’을 받았고 짚 그랜드 체로키와 도요타 4런너, 포드 익스플로러 등 전통의 미국산 SUV도 낙제를 겨우 면한 ‘MARGINAL’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기아자동차 쏘렌토와 마쯔다 CX―9, 혼다 파일럿 등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SUV 들은 가장 낮은 점수인 ‘POOR’ 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기아 쏘렌토는 충돌시 운전석을 보호하는 차체 구조가 찌그러지며 하체에 상해를 입히고,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다는 논란과 함께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쏘렌토는 IIHS가 실시한 중형 SUV 스몰 오버랩 충돌테스 결과에 따르면, 쏘렌토는 구조와 다리 및 발 부문에서 가장 낮은 불량 등급을 받았고, 전체 평점에서도 최하위인 P등급을 받았다고 하네요. (반면 머리부분과 가슴부분에서는 최고 등급인 'G(GOOD)를 받았습니다)
위 결과에 따르면, 쏘렌토는 충돌시 머리와 가슴은 안전하다 할 수 있지만, 다리와 발 부문이 너무 취약한 차량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충돌테스트 우수 등급! 쉐보레 에퀴녹스 어떤 차?
IIHS의 전측면 충돌 테스트는 전면부의 25퍼센트 부분만 시속 64km로 장애물에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시행하는 안전 테스트보다 더 혹독한 테스트로 악명 높다고 합니다.
쉐보레 에퀴녹스는 GM 중형 SUV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인데, 북미 이외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최근 윈스톰 후속으로 국내에 도입이 될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고도 있는 차량입니다.
최근 SUV가 과거 모델들보다 훨씬 안전성이 강화되고 있으나 일부 모델은 전 측면 부분의 안정성이 더 두드러졌는데, 중형급 SUV 부문에서 GM이 SUV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지표로 쉐보레 에퀴녹스를 들 수 있을듯 합니다. 아래 쉐보레 에퀴녹스 사진 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