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8분쯤 승객 477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를 향해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해 총 477여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해서 1명의 사망자가 나온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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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은 무엇?
현재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으로는 암초와 충돌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어젯밤 기상악화로 '출항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며 학교 측에 강력 항의 중이며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11시 15분까지 총 161명을 구조를 확인했습니다"고 발표했으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전원 구조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은 "좌초 승객 구조 최선 다하라"며 특공대 투입까지 지시했으며,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일어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를 포착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여객선이 거대한 선체가 좌현으로 기울어지다 완전히 침몰된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 확인해보세요.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발생! 사망자는 직원 23살 박지영씨!
또한 안타깝게도 진도 여객선 침몰로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4월 16일 오전 침몰 여객선에서 1명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 초기 신원미상 여성은 선사 직원 23살 박지영 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월 16일 수용일 오후 12시 35분쯤 병원으로 후송하던 20대 남성이 한 명 더 사망한 것으로 추가 확인!)
앞서 16일 오전 8시 58분쯤 승객 477명을 태운 '세월호'는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고 있습니다는 조난 신고를 보냈습니다.
'세월호'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해 총 477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길이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시 총 168명이 구조됐습니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진도 여객선 사망자 YTN 온에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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