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승객 등 477명이 탑승한 6647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여성 승무원 1명과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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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사망원인은 조타장치 이상으로 인한 암초 추돌 추정!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돼 구조대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등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을 태우고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이날 오전 11시47분께 목포 한국병원에 이송된 남성 1명이 추가로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 3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20대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낮 12시20분 현재 탑승객 477명 중 179명이 구조됐으며 세월호는 완전히 침몰했다고 합니다. 구조된 탑승객 중 부상자는 진도와 목포 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에 이송됐고, 경상자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선박 사고 침몰원인은 조차장치 이사응로 인한 암초 추돌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침몰 사망 사고 발생 세월호 제원>
운항사 : (주)청해진해운
여객 : 921명
구간 : 인천~제주(14시간)
차량적재 : 220대
규모 : 6825t
최대속도 : 21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