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4월 19일 진도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며 전체 탑승자 476명 중 174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29명, 실종자는 273명에 달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연예인 스타들의 기부 및 자원봉사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세월호 아픔에 동참하는 스타들의 기부 행렬 지지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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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돕기 성금 1억 기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LA다저스)이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등을 돕기 위해 1억 원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류현진(27·LA 다저스)이 4월 18일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류현진은 멀리서나마 사망자 유족과 실종자 가족 등 사고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며 지난 4월 18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을 통해 공동모금회에 기부의사를 전했습니다. (역시 메이저리그의 큰 스타입니다!)
코니 탤벗 내한공연 수익금 기부 의사 밝혀!
또한 내한 공연하는 코니탤벗이 세월호 사고에 대한 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는 4ㅜ얼 23일 오산 문화예술회관과 4월 27일 서울 블루스퀘어홀에서 두 차례 내한공연을 갖는 코니탤벗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콘서트 수익금을 세월호 사고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코니탤벗은 “슬픈 시기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수익금의 일부를 여객선 사고에 기부할 것입니다(I'm leaving for Korea tomorrow such a sad time to visit. Profits from the concerts will be given towards the ferry accident)”라고 글을 남기며 기부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코니탤벗은 지난 2007년 만 6세의 나이로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꼬마 천사’로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스타입니다.
송승헌 1억 기부 의사 밝혀!
또한 배우 송승헌도 4월 19일 구세군 측에 1억 기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구세군 발표에 따르면, "송승헌이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현재 세월호 구조작업 현장에 내려가 있던 구세군들이 이를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앞서 송승헌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는 글을 게재하며 이번 사고에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송승헌은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합니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옥숙 남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다이빙벨 언급!
세월호 침몰 사고 4일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 벨'을 언급하며 당국의 구조 작업에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배우 송옥숙의 남편이기도 한 알파잠수기술 이종인 대표는 4월 18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 출연해 "다이빙 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20~30m 밑 선체 옆 출입구까지 일종의 물 속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인 대표는 "작업에 영향 끼치는 게 유속과 시계인데 시계는 더듬어서 하면 됩니다"며 "조류가 세도 선체 안에 들어가면 조류 영향은 없습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종인 대표는 또 "그런 기술이 있나"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수시로 침몰 사고가 났을 때 (사용했습니다)"며 "수심을 깊을 때 대비해 2000년에 제작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 벨이란 다이버가 춥지 않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조류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로도 쓸 수 있습니다"고 말하며 "이 기술과 장비는 군까지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당국에서 적극적으로 생각했으면 합니다"며 "마스크가 벗겨질 정도로 유속 빠르고 작업시간 짧기 때문에 실제로 검증된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종인 대표는 또 공기 주입 작업에도 의문을 제기했는데, 이종인 대표는 "공기주입을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했습니다"며 "과연 조타실에 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거기에 공기를 넣었던 것일까"라고 밝혔습니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세월호에 성금 기부!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가 ‘세월호’ 사고 당사자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키로 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개그맨 심현섭이 지난 18일 “조마조마 야구단원들이 힘을 합쳐 ‘세월호’ 사고 당사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1000만원을 모았습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이야기를 합니다가 지원금을 모으자는 말이 나왔고, 소속 멤버 20여 명이 뜻을 함께해 1000만 원이 모아졌다고 하네요.
개그맨 심현섭은 “하루빨리 전달돼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심정을 혔으며,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에서 모아진 지원금은 방송사를 통해 구조대원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조마조마’는 배우 정보석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배우 이종원 박상원, 이필모 만화가 박광수, 영화 감독 장진, 뮤지컬 배우 임태경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개그맨 김정구, 이특 누나 박인영도 자원봉사 참여
또한 개그맨 김정구와 이특 누나 박인영도 자원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개그맨 김정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4월 18일에는 “현재 광주터미널에 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밤을 새고 첫차로 진도에 가서 다이버 팀에 합류하려 합니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개그맨 김정구는 한국폴리텍3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과를 전공했으며 잠수산업기사, 잠수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박인영 역시 4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고 글을 올리며 봉사활동에 동참할 것을 알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