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노란리본이 화제입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세월호 실종자들의 기적같은 귀환을 바라는 네티즌들이 마음을 담은 카카오톡 프로필이 노란리본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바다 밑에서의 기적같은 생환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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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2일 화요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을 올라오고 있습니다. 관련 글에 따르면 노란리본의 의미는 정치·이데올로기를 배제한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원함”입니다.
이 운동은 4월 20일 네이트 판을 통해서 확산됐는데, 당시 게시판에는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한 노란리본 캠페인”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던 것입니다.
글 속에는 “우린 대한민국 20대 학생들이다. 혹자는 너무 늦었다고도 하지만 그래도 기적만을 바라고 있다”며 “오로지 희망만을 바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와 주세요’ 라는 외침을 담아서 노란리본을 달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와 나비를 추모와 기적을 기원하는 리본 모양의 그림이 있습니다.
이 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많은 수의 네티즌들은 “운동에 동참하자”며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이 사진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R=vd 화제!
또한 노란리본 달기 운동 이외에도 네티즌들이 ‘R=VD’라는 메시지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네티즌들은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R=VD’라는 글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R=VD’란 Realization=Vivid Dream의 줄임말로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며 이지성의 저서 ‘꿈꾸는 다락방’에서 비롯됐습니다. 현재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