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무슨 상황일까요? 당연히 분노를 해야 할 상황이었고, 욕설도 그 정도 욕설이면 양반이다고 할법한 욕설 아닌 역성에 불과했는데, 게다가 자신의 아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정중하게 욕설에 대해 사과까지 했는데도 정작 당사자인 연합뉴스는 사과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충격이 되고 있습니다.
이상호 기자 사과에 소송으로 대응하는
연합뉴스 정신차려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진정성 있는 사과까지 했는데도 소송 제기? 도대체 연합뉴스의 의도는?
2014년 4월 26일 오후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연합뉴스, 자사보도 욕설 비판에 대해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 알려와. 팽목항 흙바람 속에 반나절 넘게 고민 중입니다.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할까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지난4월 24일 이상호 기자가 '팩트TV'를 통해 세월호 구조 관계자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대화를 나눈 팽목항 현장 상황을 생중계하던 과정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연합뉴스의 보도와는 달리 팽목항 바다는 조용하기만 한 현실에 분노, "연합뉴스,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다. 개새끼야, 네가 기자야, 개새끼야"라고 욕설을 한 것에 대해 연합뉴스측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후 이상호 기자는 4월 25일 "기자는 욕을 먹어야 하는 직업인데 욕을 하고 말았다. 방송 이후 욕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아들이 내게 문자를 보냈다. '사랑한다. 힘내라'면서도 '욕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며 아들의 충고에 따라 연합뉴스에 욕설을 사과하는 모습을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상호 기자 분노 폭발 욕설!!
이상호 기자의 사과에 네티즌들 지지까지 보냈는데 연합뉴스는 소송 제기?
이상호 기자의 연합뉴스 욕설에 대한 사과에 네티즌들은 광적인 지지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욕설 더러운 것 알면서도 욕을 할 수밖에 없는 선택을 만든 깨끗한 너희들이 오히려 더 더럽다", "이 세상이 교과서적이지도, 상식적이지도않은데 그 세상을 어찌 상식적으로만 대할수있는가." 등등 네티즌들의 의견은 응원 일색이었습니다. 아래 이상호 기자의 사과 영상입니다.
이상호 기자 사과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