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이 음악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레전드100-아이콘'를 뽑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에 따라 엠넷 측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포함, 총 20인의 '감성보컬 20'아이콘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레전드100-아이콘'은 대한민국 100여 년간의 대중음악 역사 속에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며 대중을 열광시키고, 음악으로 특정 세대를 상징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일컫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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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보컬 20인 1위 문화 대통령은 서태지와 아이들!
음악 전문가들에 의해 최고의 아이콘으로 뽑힌 서태지와 아이들은 서태지, 이주노, 양현석으로 구성된 남성 3인조 그룹으로 1992년 가요계 데뷔했습니다.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곡 ‘난 알아요’는 발표 당시엔 많은 대중 음악 평론가들에게 후한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대중음악적으로 랩의 전성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았을 만큼, 10대 하이틴들의 감성을 장악하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은 당시 노래 뿐만 아니라 10대들의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바꿔 놓으며 열풍을 넘어 일종의 문화 혁명과도 같은 충격을 안겼습니다! (응답하라 1994에서 도희가 서태지 광팬으로 복장을 그대로 따라했었죠!)
이밖에도 엠넷 측은 20인의 레전드 100-아이콘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을 비롯해 이밖에도 엠넷 측은 20인의 레전드 100-아이콘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을 비롯해 김광석, 김민기, 김완선, 김현식, 나훈아, 남진, 듀스, 들국화, 산울림, 송창식, 신승훈, 신중현, 싸이, 유재하, 이문세, 이미자, 이효리, 조용필, H.O.T.를 선정해 추가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 순위에는 최근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POP 열풍을 리드하고 있는 가수 싸이와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스타일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효리가 조용필, 나훈아, 들국화, 산울림, 송창식과 같은 레전드에 포함이 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엠넷은 올해 2014년 1월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 가요사를 빛낸 전설의 뮤지션 100명을 선정해 이들을 재조명하는 연간 뮤직 캠페인 레전드100-아티스트 프로젝트 출범을 알린데 이어 매월 교수와 가요 전문 기자, 평론가, 뮤지션,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0명이 선정한 ‘레전드100 아티스트’ 100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4년 2월에는 음악으로 대중들과 소통한 싱어송라이터 20인의 아티스트를 살펴봤고, 4월에는 가창력을 통해 감성을 전달한 최고의 보컬 아티스트 20인, 5월에는 한국 음악의 다양성을 만들어준 록&밴드 20인의 아티스트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