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김경숙, 중견 배우 전양자 씨가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 수사와 관련해 유병언 최측근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4년 5월 2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국제영상 김경숙 대표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김경숙은 탤런트 전양자씨의 본명으로 두 사람은 동일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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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전양자 씨는 국제영상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으며, 2009년부터 노른자 쇼핑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으며, 특히 유병언 전 회장이 경기도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의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구원파 최측근임을 이력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양자 씨 1991년 7월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의 배후로 검찰 수사를 받을 때 구원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됐으며, 당시 이 오대양 사건 여파로 연예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병언 최측근 탤런트 전양자 누구?
한편 탤런트 전양자 씨가 유병원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까지만 해도 '빛나는 로맨스'에서 절대미각을 잃어버렸다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모습을 텔레비전에서 봤던 친근한 배우인데 그런 경력이 있었다니 놀랍다며 관련 사항에 대해 궁금증을 보이고 있습니다.
탤런트 전양자씨는 1942년생으로 1966년 영화 '계룡산'으로 데뷔하였으며, 최근까지도 빛나는 로맨스, 주군의 태양, 무자식 상팔자 등의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영화 로맨틱 헤븐, 굿모닝 프레지던트, 스캔들 - 조선남녀 상열지사 등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2008년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는 이순재와 함께 황혼 로맨스를 선보이며 20대 원조 얼짱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공개한 20대 전양자의 20대 사진에서는 원조 미녀 스타답게 아담한 체구에 이목구비가 또렷한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젊었을 적의 아름다운 외모 만큼이나 인기도 많았는데, 당시 방송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전양자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자신이 죽었다는 거짓말로 가짜 장례식에 전양자를 초대한 남성부터, 만나주지 않는다며 다짜고짜 길 한 가운데서 전양자의 뺨을 때린 팬도 있었다고 할 정도라네요.
전양자 꼿꼿하게 살자, 1989년 광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