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발언 논란 무엇? 김황식 출마권유 박근혜 탄핵 가능성 있나? 김황식 폭탄발언 총정리!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어마무시한 발언을 해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치공세로 이어질 수도 있는 핵폭탄급 발언입니다.

 

2014년 5월 2일 새누리당 서울시간 후보들간의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김황식 전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힘을 모아주기 위해서는 우리가 6.4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며, 저는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제 출마를 권유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간 박심 이미지를 피해왔다가 정작 선거때가 되니까 친박 이미지를 정략적으로 활용하는데 능한 김황식 총리의 무리수에, ‘원조 친박’으로 불리는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그런 말도 안되는 핵폭탄이 어딨느냐? 대통령은 선거중립에 엄정한 의무를 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느냐? 대통령이 누구에게 시장 출마하라 권유하면 탄핵 사유감이라는 것을 모르느냐?"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김황식 발언 논란, 해명 혹은 변명은?

 

이에 김황식 전 총리는 “저를 도와주는 분들이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헌신했던 분들이고, 또 그런 분들이 대통령의 그와 같은 생각을 받아서 한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짐작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며 황급히 말을 주워 담으며 해명 혹은 변명을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자기가 직접 들은 사실은 아니고 대통령이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증한 주변 측근이 자신에게 그와 같은 느낌을 풍겼다는 이야기고, 절대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말을 직접 담았다는 말은 아니라는 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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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발언 논란, 야당과 네티즌 의견은?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중립권을 망각하고 서울시장 후보로 특정인을 지지했다는 김황식 전 총리의 발언에,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황식 후보 발언이 사실이라면 박 대통령은 명백하게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고, 이혜훈 후보의 말처럼 탄핵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조사해서 엄정하게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며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한 네티즌들은 "탄핵해야 한다 노무현과는 비교도 안되는 탄핵 사유감이다" "자 이제 선택해라. 하야할래? 탄핵될래??" "참 한심하다 이런 사람이 국무총리까지 했다니 부끄럽다" 등의 발언으로 김황식 총리의 발언에 대해 비난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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