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지안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서지안은 2014년 5월 10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지난 3월에 발표했던 대표곡 '나쁘다 너'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소울 가득한 그의 보이스에는 중저음의 매력과 더불어 파워풀한 고음이 돋보였습니다. 애절한 감성에 터질 듯한 목청을 더해 이날 무대를 통해 명품 보컬리스트의 탄생을 알린 서지안의 무대였다고 해도 좋을듯 합니다.
중저음 파워풀 고음 돋보인 '나쁘다 너' 서지안 누구?
서지안은 그동안 인지도가 높지 않았지만, 이번 음악중심 무대로 안방 시청자들과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서지안은 지난 2014년 4월 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나쁘다 너’를 열창하며 첫 공중파 무대에 섰습니다.
공중파 데뷔까지3년 이상의 시간을 준비해온 신인가수 서지안은, 당시 스케치북 무대를 통해 노래 잘하는 선배들 사이에서 개성 있는 목소리와 인상적인 가창력으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새로운 가창력 있는 가수대열의 합류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서지안 유희열의 스케치북 나쁘다 너 무대 보기
음악중심 3주 결방 이후 재개 추모의 분위기!
한편 '음악중심'은 지난달 16일 벌어진 세월호 침몰 사고로 3주간 결방됐습니다. 4주 만에 재개됐지만 엑소 박정현 등 화려한 컴백 무대가 아닌 추모의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오프닝을 맡은 박완규는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를 열창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이은미 박완규 임창정 자우림 어반자카파 에이핑크 매드클라운 멜로디데이 에릭남 에디킴 앤씨아 홍대광 박수진 서지안 등이 나와 무대를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