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정 사하라 사막 레이스 244km 횡단 마라톤 참가! 이언정 누구? 극한의 사하라 사막 레이스 어떤 경기?

물기 하나 없이 모래바람만 불어대는 모로코 사하라 사막. 이곳에서는 매년 전 세계인이 참가하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모로코 사하라 사막 마라톤’이 열립니다.

 

1000여명의 참가자들은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사하라 사막 북서부 지역을 목숨을 걸고 횡단하는 이 경기에 배우 이언정이 도전했습니다. 과연 배우 이언정은 한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극한의 도전이라는 모로코 사하라 사막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을까요?

 

 

 

 

극한의 사하라 사막 레이스 참여 이언정 누구?

 

2014년 5월 14일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는 ‘이언정의 사하라 사막 레이스’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모로코 사하라 사막 극한의 레이스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244㎞를 걷게 되는데, 이언정은 17명의 한국 참가자 중 한 명으로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언정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여전사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1977년 생으로 아이리스 시즌1의 북한 테러팀 여전사 역, 어느 멋진 날의 최선경 역으로 얼굴이 알려져있지만, 오늘 방송 이후로는 사하라 사막 레이스 여전사 이언정으로 더 유명해질 듯 하네요.

 

 


 

극한의 사하라 사막 레이스 어떤 경기?

 

그늘 하나 없는 사막에서 낮 기온은 50도를 넘어서고, 언제 더웠냐는 듯이 밤에는 옷깃을 세우게 하는 추위가 몰려오며, 제대로 된 씻을 곳과 화장실이 없는 것은 물론이며, 아무리 땀을 많이 흘려도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없는 환경입니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전 세계의 참가자들은 즐거운 분위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몇몇 참가자들은 파마 가발, 두꺼운 젖소 복장과 탈, 알록달록한 피에로 분장을 하고 사막을 횡단하기도 합니다.

 


 

사막마라톤은 일반 마라톤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일주일간 자신이 먹을 식량과 장비 등을 배낭에 짊어진 채 뛰고 걸어야 하는데, 일종의 선수가 자급자족하는 ‘서바이벌 달리기라 생각하면 됩니다..

 

대회 주최 측에서 조명탄, 위성위치추적기 등을 지급하지만 레이스 기간에는 물과 야영에 필요한 텐트, 의료 등만 지원하고, 외부에서 식량, 차량 등의 도움을 받으면 ‘실격’된다고 합니다.

 

 



극한의 사하라 사막 레이스의 유래는, 1984 년 당시 28세의 프랑스인 콘서트 프로모터인 파트리크 보에가 홀로 350km의 사하라 사막을 횡단한 뒤 1986년 23명이 참가한 최초의 사막마라톤 대회인 MDS를 연게 시초입니다.

 

해마다 규모가 늘어 최근 매년 1000여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130명의 코스 자원봉사자, 450명의 진행요원, 50여 명의 의료진이 지원하고 12만 리터의 물, 300동의 텐트, 120대의 차량이 동원된다고 합니다.

 

 

촬영과 긴급구조를 위해 2대의 헬기가 뜨고 위성통신시설이 갖춰지며, 한국에서는 2001년 당시 은행 지점장이었던 박중헌 씨가 처음으로 참가한 뒤 매년 도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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