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큰일날 소리를 했습니다. 설령 진짜 사실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절대 말 하지 말아야할 얘기인데, 이거 뒷수습을 어떻게 하려려 그런 얘기를 털어놓았는지, 이선균이 요리실력을 자화자찬, 거기에다 자기가 아내보다 요리실력이 낫다고 얘기한 것입니다.
배우 이선균, 개그맨 이영자, 요리연구가 임지호는 5월 17일 방송된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경상북도 봉화로 음식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이선균에게 요리 실력에 대해 물었고, 이선균은 아내보다 요리를 잘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냉큼 그렇다고 답해서 정답을 말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정답은 "아니다" 내가 몇 몇 요리를 그냥 맛있게 해서 그렇지 전체적인 요리실력은 아내가 더 뛰어나다! 인데요 ㅎㅎ)
이에 이영자가, 용감한 발언이다고 말하자 이선균은 요리에 관심이나 취미가 많다며, 음식으로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내는 라면을 끓여도 봉지 설명 그대로 끓이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자신은 이러저러 요리를 실험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자신은 아내에게 맛이 어떤지 리액션을 강요하는 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근데,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야외에서 밥을 짓다가 태우는 등 요리에 대한 자화자찬과 상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거 라면에 괜히 쓸데없는 것 많이 넣어서 맛있는 라면이다며 맛을 강요하는 그런 스타일이였군요 ㅋㅋ)
이선균 아내 누구?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라면서?
한편 이날 이선균의 요리 실력 자화자찬에 이선규 아내가 누구인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은 연극배우이자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인간중독'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입니다.
전혜진은 이준익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사도'에 출연을 할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전혜진은 올 2014년 기대작중의 하나인'사도'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데, 영조의 후궁으로 사도세자의 생모인 영빈 역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영빈 역은 사도세자의 아내인 혜경궁 홍 씨만큼의 비중은 아니지만 극의 흐름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라고 하네요.
영화 '사도'는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조선왕조 최대의 비극을 다룬 작품으로, 영조 역에는 송강호가 확정됐고, 최근 유아인이 사도세자 역에 이름이 오르내려 화제가 된 바 있는 작품입니다.
미스코리아 출신에게 미스코리아 말하면 안된다고?
한편 배우 이선균은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당시 미스코리아 아내에게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얘기는 다소 얘기 금물이라는 말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이 '미스코리아 출신이 아니냐는 질문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러나 특별히 드라마에 대한 조언이나 언급을 따로 주지는 않았다며, 대내외적으로 아내가 미스코리아였다는 사실을 언급하면 큰일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선균은 2011년 5월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 아내 전혜진이 미스코리아라는데 사실인가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맞다. 하지만 나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동명이인 전혜진이 있어 프로필이 잘못 적힌 줄 알았었다는 것이라고 밝혀서 웃음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선균은, 연애 초기 아내에게 `프로필이 잘못 돼 있던데?`라고 묻기도 했는데, 아내도 처음에는 `맞아. 잘못된 거야` 했는데 집에 가보니 사진이 있어서, 경남 선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아래 이선균 아내 전혜진 사진 모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