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아파트 붕괴 사망자 수백 추정! 평양 23층 북한 아파트 붕괴!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문!

북한 평양시 23층 아파트에서 대형 붕괴사고가 발생해 입주한 아파트 주민 100여 세대에 이르는 인원이 사망하거나 중경상을 입는 상당한 인명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지난 2014년 5월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의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며,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아파트에도 92세대가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아파트는 전체가 붕괴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아파트 붕괴 사고로 상당한 인원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100여 세대에 가족이 2,3명씩 하면 최소 200여 명 정도는 사망이나 중경상을 입었을 것으로 보이네요.

 

한편 이번 사고로 북한은 생존자 구조와 부상자 치료를 위한 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가 꾸려졌고, 북한 최고인민위 간부들이 지난 5월 17일 사고현장에서 유가족과 평천구역 주민을 만나 위로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사고의 구체적인 발생 경위와 인명피해 규모 등을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아래 조선중앙통신 발표문 전문입니다.

 

 


[조선중앙통신 평양시 23층 아파트 붕괴 사고 보도 전문]

 

지난 5월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일군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다.

 

사고가 발생한 즉시 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가 발동돼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부상자 치료와 사고현장을 정리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벌어졌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번 사고에 대해 보고받고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이 만사를 제쳐놓고 사고현장에 나가 구조전투를 지휘하도록 하고 피해가 하루빨리 가시도록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줬다.

 

이번 사고의 책임은 조선노동당 인민사랑의 정치를 잘 받들지 못한 것에 있다. 인민의 생명재산에 위험을 줄수 있는 요소를 제때에 찾아내고 철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해 상상도 할수 없는 사고를 발생시킨데 대해 반성해야 한다.

 

관계 담당자들이 인민앞에 지은 이 죄는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으며, 용서받을수 없다. 유가족들과 평양시민들에게 거듭 심심히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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