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비밀병기 서피스 프로3가 엄청난 해상도의 사양과, 노트북과 태블릿의 영역을 넘나드는 사용성으로 노트북과 태블릿을 같이 가지고 다니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것 같네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3 오랜만에 대단한 제품이 나온 것 같아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5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좀 더 커지고 가벼워진 '서피스 프로3'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는 파노스 파네이 MS 부사장이 지휘했는데, 서피스 프로3를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태블릿이라고 강조하며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아이패드 잡는다! MS 서피스 프로3 사양은?
서피스 프로3의 디스플레이는 12인치 크기에 2160×1440의 화소수라고 합니다. (화소가 정말 엄청나네요) 전작인 서피스 프로2 보다 1.4 인치 커지고 화소 수도 전작의 풀HD 1920×1080에서 더 조밀해진 것입니다.
두께는 10.3 밀리미터에서 9.1 mm로, 무게는 0.9kg에서 0.8kg으로 줄었기 때문에, 맥북에어(1.08kg) 보다 가벼운 무게로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모두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설득력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 MS 서피스 프로 가격은?
MS 서피스 프로3 공개와 함께 가격 역시 관심의 대상이 되었는데, 인텔 i3 코어를 사용한 기본 사양 제품은 799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81만 9000원이며, i5 코어를 쓴 제품은 램과 저장용량에 따라 999∼1299달러, i7 코어를 쓴 제품은 1549∼1949달러까지 간다고 합니다. (근데 i3 코어를 쓴 제품만 해도 외부에서 인터넷이나 문서 작업에는 날라다니죠!)
가격이 1949달러(약 200만원)인 최고 사양 제품은 i7 코어, 8기가 램, 512기가 SSD를 탑재했는데, 이정도면 맥북 프로보다 높은 사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완전한 아이패드 킬러, 맥북 에어 킬러가 되기 충분하죠.
한편 실제 제품 발매는 사양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하며, 예약 주문은 5월 21일 시작된다고 하네요. 아래 관련 사진 홍보 영상 모았어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3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