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을 모델로한 비락식혜 의리 광고에 이어 누적 판매량이 30억개가 넘는 국민 아이스크림롯데 돼지바 광고도 히트를 칠까요? 현재로서는 재밌는 광고가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해서 돼지바의 지명도가 올라갈 것 같네요.
최근 공개된 돼지바 광고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축구장을 배경으로 한 광고인데, 돼지바 광고는 해외 축구 경기의 해석을 우리나라 말인 듯 자막을 붙여 만든 것입니다.
근데 재밌는게 외국 축구 해설이 마치 한글인듯 '깠어 하나 또', '빨간봉다리 깠어' '돼지바' 등등 진짜 그렇게 한국말로 발음하는 것처럼 자막을 달고 해석해 삽입 그림과 함께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의 제목은 '빨간봉다리 깠어'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테르에서 뛰고 있는 월터 사무엘의 골장면을 한국식 발음으로 자막 처리한 영상입니다. 이미 인터넷에서 유행을 했던 영상이지만 광고를 통해 또 하나의 재미와 추억으로 돼지바의 인기를 이끌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 광고 영상 보세요. 재밌네요.
돼지바 깠어, 빨간 봉다리 깠어 광고 보기
30억개 이상 팔린 국민 아이스크림 돼지가!
한편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불리는 돼지바는 지난 2013년에 만들어진지 30살에 17억개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고도 하네요.
돼지바는 1983년 돼지해를 기념, 풍성함과 복을 상징하는 돼지의 이미지를 이용해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크런치바’입니다.
당시 빙과시장에는 잼이나 과자를 조합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이 없었는데, 롯데푸드는 초콜릿 코팅과 크런치 과자로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을 연출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덴마크에서 ‘리아첸’ 기계를 들여왔고, 그 후 1995년과 1996년, 더 나은 맛을 내기 위해 딸기잼을 추가하고 크런치 과자 종류를 2종류로 늘리는 등의 개선을 거쳐 지금의 돼지바를 만든 것입니다.
돼지바 광고 아 그 광고 들으면 바로 알 정도로 유명!
또한 돼지바의 광고 전략 역시 1983년 처음 나온 돼지바의 광고부터 “돼지, 돼지, 돼지바, 삼강 돼지바~바닐라, 초콜렛, 바삭~공부도 운동도 돼~지, 맛있습니다고 맛있습니다고 돼~지, 삼강 돼지바, 꿀꿀.(하나 더 줄까? 내가 뭐 돼지니?)”로 재미있는 CM송과 당시 아역배우였던 안정훈으로 유명한 광고를 생산했습니다.
그리고 돼지바는 2000년에 접어들면서는 젊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이효리를 모델로 돼지바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광고를 제작, 3배가량 매출을 올렸으며, 2006년에는 유머코드를 사용해 2002년 월드컵 우리나라 대 이탈리아의 16강전에서 토티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던 모레노 심판의 표정과 동작을 패러디한 임채무의 광고를 선보여 히트를 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돼지바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저도 런닝맨 보다가 기어이 못참고 돼지바 사러 갔는데 ㅋㅋㅋ 진짜 왜 유재석이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먹어도 저렇게 맛있게 먹으니 서민 개그맨, 국민 개그맨 하는 거네요! (근데 유재석은 돼지바 광고모델은 아니었습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
돼지바 임채무
돼지바 이효리
돼지바 예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