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채널 ABC의 컬트 코미디 '해피 엔딩'의 구세주가 될 것인가?!

시청률 저하로 어쩔 수 없는 캔슬의 길목으로 접어들다 급기야는 시청자들을 볼모로 캔슬이 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협박(?)까지 하고 있는 ABC의 컬트 코미디 프로그램 '해피 엔딩'의 구세주로 미국의 케이블 채널 USA 채널이 등장할 수도 있어 '해피 엔딩'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소니 TV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만약 ABC가 '해피 엔딩' 시즌4를 리뉴얼하지 않을 경우 '해피 엔딩'의 다음 선택지로 NBC와 USA 채널을 고려하고 있는데, 그 중 코미디 라인업 강화에 열중하고 있는 USA 채널이 보다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USA 채널은 '번 노티스', '슈츠', '로열 페인즈' 등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베이직 케이블 채널로서, 2013년 '모던 패밀리'의 신디케이션 방영권을 사들여서 코미디 라인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었고, 만약 ABC에서 캔슬된 '해피 엔딩'을 픽업하게 되면, 2013년 가을 프리미어를 방영하게 될 '모던 패밀리'와 짝을 이뤄 '해피 엔딩'을 포지셔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해피 엔딩'은 2011년 4월 13일 ABC에서 방영을 시작한 이후 많은 열혈 컬트 팬들을 거느리며 팬덤을 형성했지만, 현재의 시청률로는 공중파 네트워크에서 방영이 힘들 것으로 보여 캔슬의 기로에 서 있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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