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패 오승환 진짜 이유는? 선발투수 완봉 욕심이 부른 참사! 오승환 블론세이브 오승환 블론패 동영상 보기! 오승환 시즌2패 일본반응은?

한신 타이거즈 수호신 오승환이 끝내기 3루타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범했하며 일본 진출 이후 첫 끝내기 안타에 패전투수까지 되었습니다.

 

오승환은 일본 센다이시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교류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원정경기에 9회말 구원등판, 2피안타 1볼넷으로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이후 두 번째 블론세이브와 함께 2패째이며, 끝내기 패배는 처음입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16에서 1.88로 상승했습니다.

 

 

 

오승환 구원패 진짜 이유는? 선발투수 완봉 욕심이 부른 참사!

 

오승환은 3-1로 리드하고 있는 9회말 무사 3루 위기 상황에서 구원등판했습니다. 외국인 선발 랜디 메신저가 8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완봉을 위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니시다 데쓰로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데 이어 고토 미쓰타카에게 좌익수 키 넘어가는 1타점 3루타를 허용하며 완봉과 완투 모두 날아간 상황에서 뒤늦은 등판이었습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존 바우커를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잡았지만, 3루 주자가 들어오며 3-2 한 점차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승환은 후속 히지리사와 료를 150km 바깥쪽 높은 직구로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세이브를 눈앞에 두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오승환은 이날 경기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했습니다. 오승환은 오카지마 타케로에게 던진 2구째 몸쪽 낮은 122km 슬라이더가 빗맞은 타구로 2루 내야 안타가 돼 출루를 허용했고, 앤드류 존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습니다.

 

그렇게 1루와 2루로 동점 및 역전 주자까지 루상에 내보내며 위기가 만들어졌고, 이어 마지막 타자 마키타 아키히사에게 던진 2구째 바깥쪽 150km 직구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끝내기 2타점 3루타가 돼 순식간에 경기가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4월 10일 요코하마전에서부터 이어온 19경기 무자책 행진도 이날로 중단됐습니다. 선발투수의 완봉 욕심이 부른 아쉬운 등판 시점으로 인한 블론패였습니다. 아래 동영상 보세요.

 

오승환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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