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후보가 문용린, 고승덕 후보를 예상을 깨고 선거에서 이겼습니다. 조희연 후보가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되자, 조희연 후보를 비롯해서 다수의 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혁신학교, 혁신교육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6.4 지방 선거 다음날 당선이 확정되자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실에서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당선소감을 전하면서 혁신학교를 20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포함 다수 진보 교육감이 말하는 혁신 학교, 혁신 교육 무엇?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임기 내에 혁신학교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리고, 학교당 예산도 1억원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학교란 학급 인원이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로 운영하고, 학교 운영과 교육 과정 운영에서 자율성을 가지며 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와 행정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이 지원되는 형태의 학교입니다.
지난해 2013년 9월 기준 전국 488개인 혁신학교가 세워졌는데, 혁신학교의 혁신 교육을 위해서 전교조 교사들이 대거 지원해 원치않는 타이틀이지만 일부에서는 ‘전교조 학교’라 불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서울시내 혁신학교는 초,중,고 모두 포함 67곳인데, 현재의 혁신학교 지원예산을 학교 1곳당 1억5000만원에서 평균 6000만원으로 줄면서, 내년부터는 4년의 지정기간 연장도 하지 않겠단 입장이어서 혁신학교는 사실상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희연 후보가 교육감으로 당선되면서 혁신학교의 성과를 모든 학교로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이어서 혁신학교가 폐지에서 사실상 다시 모든 학교의 이상적 잣대로 다시 한 번 부흥할 예정입니다. 조희연 교육감의 교육 정책이 모쪼록 좋은 빛을 발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