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팀 케이힐이 6월 14일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칠레와의 경기에서 전반 35분 만회골을 넣었습니다. 역시 호주의 스트라이커다운 멋진 만회골이었습니다.
이날 호주와 칠레의 경기는 전반 12분 칠레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2분 후 호르헤 발디비아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앞서 나가는 칠레의 페이스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역시 FC 바르셀로나의 준족이자 꾀돌이 산체스의 진가가 빛났습니다. 산체스는 호르헤 발디비아의 추가골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역시 칠레가 낳은 스타 플레이어임을 연속 증명했습니다.
칠레 호주전, 칠레 알렉시스 산체스 선취골 영상 (링크 클릭)
호주 팀 케이힐의 만회골로 한 골 따라잡음!
그리고 호주가 칠레에 지지않는다는 경기력의 시작을 보여준 것은 역시 팀 케이힐의 머리에서였습니다.
호주는 전반 35분 뉴욕 레드불스 소속의 공격수 팀 케이힐이 호주가 이대로 무너질리는 없다는 만회골을 터뜨렸습니다. 역시 헤딩의 제왕 팀 케이힐이라는 멋진 골이었습니다.
이후 후반 23분 경 케이힐은 또 다시 우측에서 올라온 공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가르는 멋진 2-2로 동점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심판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습니다. 아쉽게도 비디오 판독 결과 케이힐은 크로스가 올라올 때 최후방 수비수보다 앞쪽에 있었던 것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불같은 성질의 케이힐은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후반전이 막판으로까지 진행 중인 여전히 스코어는 칠레가 2-1로 앞서고 있습니다. 아래 월드컵 한국 축구일정 안내 및 피파랭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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