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바다에서 부이 잡고 표류하던 50대 구조! 부이 무엇?

2014년 6월 19일 오전 11시47분경 울산 울주군 범월갑 동쪽 3.8킬로미터 바다에서 부이를 잡고 표류하던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고 합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발표에 따르면, 이날 구조된 남성은 당일 오전 4시에 출항해 법월갑 동쪽 바다에서 통발작업을 하던 중 무리하게 그물을 끌어 올리다 오전 9시30분 정도에 1.5톤 가량의 통발잡이 배가 전복되면서 바다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후 남성 황 모 씨는 부이를 잡고 2시간 동안 바다에 떠 있었다가, 오전 11시47분께 인근을 지나던 유조선 다이아나호가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으며, 신고 받은 해경은 근처에 있던 소방정을 출동시켜 황씨를 구조했다고 합니다.

 

 

 

 

50대 남성 표류 중 잡고 있었다던 부이 무엇?


한편 관련 보도에 네티즌들은 부이가 무엇이냐? 부이 잡고 있다 살았으면 그럼 혹시 세월호 침몰된 사람들도 부이 잡고 몇 시간 동안 살아 있었을 수도 있었는데 못 구한 것 아닌가 하며 부이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해양기상청에 따르면, 해양기상청은 해양기상관측을 위해 장비가 설치되는 위치 특성과 관측환경에 따라 해양기상부이,  파고부이, 표류부이 등의 부이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해양기상부이는 해수면에서 해양기상현상을 다양한 기상장비로 활용되는 부이로,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지방해양항만청, 대학 연구소, 해군 등 다양한 해양관련 기관에서 관측 목적에 맞게 부이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표류부이는 먼바다에서 위험기상현상에 대한 추적 감시 및 관측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해양기상관측장비로, 기름 유출과 같이 해상에서 발생하는 국가적 재난상황이나 긴급 해상안전사고 시 해상예보 및 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비라고 합니다. 아래 관련 사진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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