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이 빅보이 이대호가 11호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이틀전 홈런을 치며 연속 홈런 페이스를 이어갈까 했는데 인터리그에서만 6개째로, 올 시즌 홈런의 반 이상을 인터리그에서 작렬시켜 교류전의 사나이가 바로 이대호임을 증명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슬러거 이대호 6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회초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이날 홈런까지 인터리그에서만 6개째 홈런을 날린 이대호인데, 이대호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인 스가노 도모유키의 시속 145㎞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 6월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으로 일본 무대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채운 이대호는 두 경기 만에 다시 홈런 기록을 이어가며 쾌조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대호 시즌 11호 홈런 동영상
이대호 인터리그 6호째 홈런! 시즌 11호 홈런 작렬 일본반응은?
이대호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오른손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의 시속 145㎞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습니다.
6월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으로 일본 무대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채운 이대호는 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것입니다.
한편 이날 이대호는 첫번째 타석에서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투수에게 볼넷을 얻었습니다. 이대호의 타격을 피해 1루를 채우려는 계산으로 고의사구에 가까웠는데,상대 투수였던 스가노 도모유키는 올시즌 8승 2패에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한 요미우리의 에이스였습니다.
그리고 이어 4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서는 큰 홈런을 쏘아 올렸는데,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긴 것입니다.
이대호의 반응에 요미우리의 에이스가 이대호에게 당했다고 일본 팬들은 다소 분해하는 반응이지만, 이대호가 올 시즌 작년같은 홈런 페이스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홈런을 늘려가고 있어 이대호의 뒷심에 기대를 건다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