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독일 하이라이트 보기! 독일 가나 아사모아 기안 역전골, 클로제 동점골 2-2 무승부 월드컵 다시보기

아프리카의 검은별 가나가 우승후보 전차군단 독일에 맞서 조금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2-2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점을 챙기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제임스 아피아 감독이 이끄는 가나 축구대표팀은 6월 22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습니다.

 

 

 

지난 포르투갈전 대승을 거둔 독일의 최정예 멤버에 맞서 가나는 1차전과 상당히 다른 라인업을 꺼내들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아사모아 기안이 배치된 가운데 앙드레 아유-케빈 프린스 보아텡-크리스천 아추가 2선 공격진에 자리했고,  중원에는 설리 문타리와 모하메드 라비우가 포진했고, 콰드어 아사모아, 조너선 멘사, 존 보예, 해리슨 아풀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사실상 확정됐기에 가나의 마음가짐은 달랐는데, 객관적인 전력에서 독일에 밀리는 것을 알고 있는 가나는 기본적으로 수비에 중점을 두면서도 자신들의 장점인 스피드를  살리는 전술을 폈습니다.

 

가나는 최전방에 위치한 기안과 양 측면에 위치한 아추와 아유는 역습 시 후방에서 올라오는 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었고, 여기에 가나는 중원에 위치한 문타리와 라비우가 기회가 날 때마다 적극적으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독일을 위협했습니다.

 

 

 

후반 6분 마리오 괴체에게 선제 헤딩골을 내준 가나는 흔들리지 않고 3분 뒤인 후반 9분 앙드레 아예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18분 기안의 역전골까지 터지면서 2-1로 앞서 나갔습니다.

 

연이은 동점골과 연속골로 가나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고, 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선 독일의 뒷공간을 자신있게 파고든 가나는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고, 비록 후반 26분 교체투입된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이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지만 가나는 ‘우승후보’ 독일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아래 하이라이트 영상 보세요.

 

독일 가나 하이라이트 영상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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