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시베리안 허스키의 보컬 유수연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2014년 6월 22일 시베리안 허스키의 소속사 락킨코리아 측 관계자 발표에 따르면, 시베리안 허스키의 여성 보컬 유수연이 세상을 떠났으며, 아직까지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날 새벽 시베리안 허스키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유수연 양의 죽음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양이 6월 2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빠와 할머니 곁으로 갔습니다. 그녀가 가족들 품에서 행복하게 영면하도록 기도해주세요"
게다가 유수연은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동료 뮤지션 및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유수연이 자살인지 사고사인지 등의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밴드 누구? 시베리안 허스키 보컬 유수연 누구?
유수연이 속한 시베리안 허스키는 지난 2006년 싱글앨범 '트라이앵글'로 데뷔해 2010년 KBS2 '톱밴드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밴드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지난 2013년 4월에는 3집 정규앨범인 '오드 아이즈(ODD EYES)'를 발매해 활발한 밴드 활동과 더불어 멤버 별로 각각 개별 활동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베리안 허스키는 지난해 2013년 8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10월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등 우리나라 굴지의 락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그 외 클럽공연, 행사공연 등의 활동을 해온 실력파 밴드여서 봌멀 유수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가수 신해철 시베리안 허스키 보컬 유수연 죽음 애도!
한편 이날 가수 신해철이 밴드 시베리안 허스키 보컬 유수연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신해철은 6월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시베리안허스키 보컬 유수연양의 명복을 빕니다. 재니스 조플린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던 아이. 왠지 억울합니다. 지금은 `고스트스테이션`도 없고 아무런 여력이 없으나 인디씬의 모든 분들에게 그저 마음과 성원 보냅니다. The show must go on"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시베리안 허스키 측에 따르면 유수연은 이날 오전 사망했는데, 유수연은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돼 동료 뮤지션 및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빈소는 서울 강서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가족 없이 지내온 탓에 이용운 임승준 등 시베리안 허스키 멤버들이 상주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발인은 24일, 장지는 미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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