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조부 문남규 누구? 민족문제연구소 문남규 반박 무엇? 문창극 할아버지 문남규 선생 독립유공자 논란 무엇?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할아버지, 즉 문창극 조부가 독립유공자 문남규 선생이라는 사실을 놓고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친일논란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전방위적인 사퇴 논란을 받고 있는 문창극 후보의 정치적 노림수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4년 6월 23일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로 애국장 포상을 받은 문남규 선생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조부와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문남규 독립유공자, 문창극 조부 누구?

 

보훈처 발표에 따르면, 문창극 후보자의 조부 문남규 독립유공자는 1921년 4월 9일 독립신문에 보도된 독립유공자 문냠규와 성명이 한자까지 동일하고, 독립유공자 문남규의 전사, 순국 지역과 문창규 후보자의 조부 문남규의 원적지가 평북 삭주로 동일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보훈처는 문창극 후보자의 부친인 문기석이 7세 때 조부 문남규가 사망했다고 진술한 바 있고, 이 날짜는 독립신문에 보도된 독립유공자 문남규의 순국년도인 1921년과 일치한다고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보훈처의 이같은 발표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측이 요청한 것이라고 하는데, 2010년 보훈처의 자체 발굴로 독립유공자 애국장 포상을 받은 문남규 선생은 현재까지도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증을 보훈처가 보관 중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문남규 문창극 후보 조부 뒤늦은 사실 공개 이유는?

 

이에 네티즌들은 전방위적인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문창극 후보가 조부가 독립유공자라는 사실을 통해 친일사관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하며, 그동안 찾지 않던 조부를 지금 시점에서야 뒤늦게 찾은 이유가 조부가 독립유공자라는 사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라며, 조부가 독립유공자라고 해서 자식의 발언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분노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창극 후보자 역시, 조부가 독립유공자라는 사실을 왜 전에는 밝히지 않았느냐는 언론의 질문에 다음에 얘기합시다라며 답을 하지 않고 있고, 민족문제연구소 유은호 책임연구원 역시 현재 발굴된 사료로는 문남규 선생의 출생지를 알 수 없다며, 국가보훈처 발표와 달리 1921년 4월 9일자 ‘독립신문’ 기사의 문맥을 볼 때, 문남규 선생은 1921년이 아니라 1920년에 전사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정치적 역공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가보훈처의 공훈록이나 공적조서에도 문남규 선생의 출생지나 본적이 미상으로 되어 있는데 갑자기 원적지가 삭주라고 주장하는 보훈처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만약 삭주 전투를 근거로 삼았다면 ‘만주 독립군의 국내진공’이라는 당시 독립전쟁의 일반적인 양상을 무시한 비상식적 해석”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네티즌 의견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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