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식나눔콘서트 - 아이러브인' 시즌5에 신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현경 교수가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날 '아이러브인5' 방송은 '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그 첫 번째 강연자는 세계적인 페미니스트 현경 교수였는데, 현경 교수는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 최초의 아시아 여성 종신교수로 여성과 환경, 그리고 평화 운동가이자 신 페미니스트, 신학적 예술가로 평가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현경 교수의 저서 '미래에서 온 편지'는 법륜스님이 격찬한 바 있는데, 법륜 스님은 많은 여성들이 이책을 읽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 자신을 치유하고 이 세상과 지구를 치유하는 법을 발견하기를 기원한다며 극찬을 보낸 바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신학자이자 여성, 환경, 평화 운동가인 현경 교수의 미래에서 온 편지는 1999년, 2000년에 걸쳐 히말라야 수도원에 머물면서 내면에 귀 기울이며 깨달은 ‘삶의 지혜’를 조카 리나에게 전하며 쓴 편지 형식의 글입니다.
저자는 리나와 동세대인 “미래를 살아가야 할” 여성들을 대상으로 글을 썼기에, 독자들은 마치 이모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나갈 수 있는데, 처음 출간 당시 이 책에 등장하는 “여신”이나, “살림이스트Salimist”라는 말이 생소하고 과격하게 들리기도 했지만, 이 책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고,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 행동으로 옮기게 된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퍼져나가 책은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최근까지도 이 책은 여성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불리며 여전히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현경 교수 남희석과 댄스 배틀까지!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경 교수는 MC를 맡은 남희석은 강연자인 현경 교수에게 "밸리댄스를 배운 적이 있다던데 보여줄 수 있는가?"라며 댄스 배틀을 신청하자, 남희석의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불구하고 현경교수는 남희석과 뛰어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아이러브인5'는 '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10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번 강연에는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 박기영,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 등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도 함께 펼쳐져 신나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