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클로산 치약, 파라벤 치약 무엇? 항균치약, 치약 성분 무엇? 소비자리포트 다시보기

세균을 막아준다는 향균치약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나왔습니다. 2014년 8월 1일 방송된 KBS 1TV 소비자 리포트에서였습니다.

 

이날 방송된 소비자리포트에서는 향균치약의 위험한 실체를 공개했는데, OECD 국가 중에서 2번째로 많은 양의 치약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치약이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합니다.

 

 

 

치약 때문에 염증이 생기다! 항균치약 믿을 수 있나?

 

이날 방송에서는 어느 날 양치질을 하다가 갑자기 입 안에 통증을 느꼈다는 양씨는 처음에는 잇몸이 약해진 모양이라고 생각했지만 바늘로 쿡쿡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은 양치질을 할 때마다 몇 개월 동안 계속 됐고, 이에 혹시 치약 때문은 아닐까 의심하며 다른 치약을 사용해보자 통증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런 현상은 양씨 뿐만이 아니었는데, 해당 치약이 출시된 직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소비자들이 잇몸이 헐거나 쑤시고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던 것인데, 제조사는 치약 성분에는 문제가 없으며 개인의 특성 때문이라고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치약에 문제가 없다던 제조사가 해당 제품을 리뉴얼해 출시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리뉴얼 후 더 이상 부작용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리뉴얼 된 제품에는 이전 제품과 눈에 띄게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기존 제품에서 합성항균제인 트리클로산을 쓴다고 강조한 것과 달리 새 제품에는 트리클로산 대신 천연 향균성분을 쓴다고 표기한 것인데, 바로 이 트리클로산이 문제의 원인이 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건강을 해치는 항균치약의 트리클로산 무엇?

 

트리클로산이란 살균, 살충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입니다. 최근 국내외에서는 트리클로산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리클로산이 유방암, 불임 등의 위험성을 높이고 심장 수축, 갑상선 기능 저하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트리클로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치약에 방부제로 사용되고 있는 파라벤 역시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파라벤은 한 번 흡수되면 몸 속에 고스란히 누적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 리포트의 취재 결과, 국내 생산되는 대다수 치약들이 99.9% 항균기능을 내세우면서 트리클로산과 파라벤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치약의 성분 표기 규정조차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향균력 99.9% 숫자 속에 숨겨진 치약의 위험한 실체, 소비자리포트에서 집중 취재했습니다.

 

소비자 리포트 항균치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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