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계곡사고 이유? 청도사고 캠핑장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오토 캠핑장 어디? 7명 사망 청도 삼계계곡 청도 사고 펜션 어디?

경북 청도에서 승용차가 계곡물에 휩쓸려 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고가 발생한 경북 청도 운문면 신원리 일대의 삼계계곡은 정상적인 다리만 있었어도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또 지방자치단체, 업주, 나들이객의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7명 사망 청도 삼계계곡 사고 무엇?

 

2014년 8월 3일 오전 2시50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의 한 오토캠핑장 입구 다리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햇고,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성인 5명과 어린이 2명이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긴급 출동해 2㎞ 하류에서 차량을 발견했는데, 숨진 이들은 모두 차량 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수색 4시간여 만인 아침 7시30분쯤 사고 지점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했는데, 계곡 주변에 야영장과 펜션이 다수 있고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곡의 물살이 매우 셌고, 경북 청도에는 지난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70㎜ 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렸다고 말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북 청도 계곡 사망 사건 다리만 있었어도 막을 수 있었다!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삼계계곡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 울창한 숲, 맑은 물이 어우러져 있어 청도를 대표하는 피서지로 꼽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일대에서는 100여개의 펜션과 야영장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청도군에 따르면 지방도 69호선에서 빠져나와 신원천을 건너면 14곳의 야영장과 펜션이 있다고 합니다만, 그러나 신원천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없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지방도 69호선에서 신원천 건너편에 있는 야영장이나 펜션에 가려면 주민이 잠수교라고 부르는 보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건너야 하는데, 평소에는 승용차를 타고서 이 보를 건너는 데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러나 폭우가 내리기라도 하면 신원천이 순식간에 불어나 보 위로 물이 넘쳐 흐르기 때문에 건널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고 합니다.

 

이에 펜션과 야영장 업주는 다리를 놓아달라는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 왔지만 지방자치단체는 현재까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폭우가 내리면 계곡물이 급속도로 불고 다리마저 없어 사고가 자주 발생했고, 이번 사고가 다리만 있었으면 예방이 가능한 안전불감증 사고라고 합니다. 아래 관련 보도 영상 보세요.

 

 

청도 계곡 사고 영상보기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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