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닷컴 400대 부자 한국 슈퍼갑부 명단 발표! 율산그룹 창업자 신선호 센트럴시티 회장 누구? 이건희, 정몽구, 신창재, 신동빈,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김정주 NXC 회장 등 순위 보기!

우리나라에서 자산이 1조원을 넘는 ‘슈퍼갑부’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었고, 그 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재벌닷컴이 2014년 7월 말 기준으로 1883개 상장사와 자산 100억원 이상 비상장사 21280개사를 대상으로 대주주나 경영자 본인 명의로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등 개인자산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 부자 400명의 1인당 평균 보유 자산은 4590억원이었고, 보유 자산이 1조원 이상인 슈퍼갑부 중 상위 10명은 모두 재벌가 출신의 ‘상속형’ 부자였으며, 국내 최고 부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입니다.

 

 


    
재벌닷컴 발표 국내 최대 부자는 이건희 회장!

 

이건희 회장은 상장사와 비상장사 지분 가치와 서울 한남동 자택 등 본인 명의 부동산을 합쳐 모두 13조287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위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주식과 부동산 등을 합쳐 개인 자산이 7조6440억원으로 2위에 올랐으나 이건희 회장과 격차는 무려 5조 6430억원이나 됐습니다.

 

3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 등 비상장사 주식, 한남동 자택 등 개인 명의 부동산을 합해 모두 5조1790억원의 개인 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주식과 부동산 등 4조4620억원의 자산으로 4위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주가 급등으로 자산이 4조3400억원으로 불어나 5위에 각각 올랐다.

 

 

이어 6위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500억원), 7위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2조2370억원), 8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조1920억원), 9위 이재현 CJ그룹 회장(2조1560억원), 10위 신동주 일본롯데 부회장(1조9690억원) 순입니다.

 

10위권 밖에서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조8960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1조7810억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1조4960억원), 정몽진 KCC그룹 회장(1조3620억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1조3450억원),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1조3340억원), 정몽준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1조3330억원) 등 재벌가 출신이 상위권 부자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근 부영회장, 김정주 NXC 회장, 이해진 네이버 등 자수성가형 부자!

 

한편 1조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35명 가운데 자수성가형 부자는 10명이었는데, 이들은 도전정신으로 맨손으로 부와 성공을 일궈냈다는 공통점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대주택 사업으로 성장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비상장사 주식과 한남동 자택 등 부동산을 합쳐 개인 자산이 1조8100억원으로 자수성가형 부자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넥슨 신화’의 주인공 김정주 NXC 회장은 개인 자산이 1조4720억원으로 신흥 벤처부호 중 가장 자산이 많다. 국내 대표 인터넷 포털업체 네이버의 최대주주인 이해진 이사회의장(1조3460억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1조2140억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의장은 1조1580억원, ‘네이버 창업동지’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조350억원의 자산을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조630억원)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1970년대 ‘재계의 무서운 아이들’로 불린 율산그룹 창업자 신선호 센트럴시티 회장이 자산이 7720억원으로 부자 순위 46위에 올라 그의 재기여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선호 회장은  20대때 경기고-서울대 동문들과 자본금 100만원으로 율산실업을 세운 후 4년만에 14개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이 급성장시켜 주목을 끌었는데, 그러나 정부의 투기억제책으로 자금난을 겪으며 몰락,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잠적했던 신선호 회장은 2000년 서울 강남의 특급 호텔 메리어트 호델이 들어선 복합건물 센트럴시티의 지분 99%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는데, 그러나 신선호 회장은 여전히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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