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 신드롬 이야기는 과거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전해졌는데 방송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온 몸에 3만볼트 전기가 흐르는 남자 프랭크에 대한 사연이 언급됐는데, 프랭크는 어느 날 집 안에 있는 전자기기가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을 목격했고 수리공을 불러 이리저리 알아봤지만 전자기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친구에게 걱정을 토로하던 과정에서 프랭크 집에는 불이 났는데, 이 역시 불이 날 만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발생한 것이라 프랭크를 당혹케 했습니다.
소방관까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이 들고 있는 전류 측정기가 울렸고, 전류 측정기는 프랭크를 향해 있었고 프랭크 몸에 3만볼트 전기가 흐른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프랭크에게 3만볼트의 전기가 흐른다는 사실은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됐는데, 얼마 후 초현상 연구가 힐러리 에반스는 프랭크를 찾아 프랭크가 SLI 신드롬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LI 신드롬 도대체 무엇?
SNL 신드롬은 사람의 몸에서 강한 전기를 생성해 전자 제품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람 몸에는 0.02V~0.03V 미약한 전기가 흐르는데 SNL 신드롬을 겪는 사람들은 몸에서 1만볼트 2만볼트 전류가 흘러나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고 합니다.
물론 프랭크의 상태가 SNL 신드롬을 뜻하는 것인지는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나온 전기 뱀장어 사나이라면 모를까 그런 전기가 사람몸에서 나온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