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4년 10월 14일입니다. 매년 10월 14일은 와인데이, 레드데이, 인형데이로 알려져있습니다.
와인데이는 이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와인을 함께 마시자는 날로서, 포도 수확기가 10월, 11월인 것과 관련지어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외구그이 포도농장 지대에서는 와인축제가 많이 열리는 14일을 기념일로 지정해서 축하를 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10월 14일이 와인데이이자, 와인의 정렬적인 빨간색을 상징하는 색깔인 레드데이이기도 한데, 하지만 와인도 엄연한 알콜 성분이 가미된 술이기 때문에, 청소년이나 학생 신분으로 와인을 마실 수는 없으니까 학생들을 위해서 다르게 정해진 것이 바로 인형데이입니다.
10월 14일 와인데이 레드데이 인형데이 석촌호수 러버덕 보러가자!
한편 공교롭게도 와인데이이자 인형데이인 이날 잠실 석촌호수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설치미술 프로젝트인 러버덕이 공개되어 연인들간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송파구청은 2014년 10월 14일 트위터에 “두둥 오리가 떴다. 여기 어딜까? 석촌호수 러버덕 프로젝트 출발”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4장의 석촌호수 러버덕 사진을 올렸습니다.
러버덕 설치예술 프로젝트 무엇? 송파구청 러버덕 사진 영상 보기
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입니다.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캐릭터인데, 아이들이 욕조에서 목욕할때 많이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러버덕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최대 무게만 100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은 전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포함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로, 홍콩 등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실제로 5일간 머물었던 대만 가오슝에서는 50만명, 홍콩에서는 30일간 무려 800만명이 이 거대 오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 영상 모았어요.
석촌호수 러버덕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