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욕설과 폭력을 당한 후에 뉴욕 공항에 하차해야했던 당사자인 대한항공 사무장 박창진 사무장의 얼굴과 육성이 공개된 인터뷰 동영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2014년 12월 12일 KBS1 9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땅콩을 제공하려던 여승무원을 대신해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내가 용서를 구했지만 조현아 전 부사장이 심한 욕설을 하며 매뉴얼 내용이 담겨있는 케이스 모서리로 손등을 수차례 찍었다”고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 대한항공 사무장 모욕감과 인간적인 치욕 심해 | ||
또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그 모욕감과 인간적인 치욕은 겪어보지 않은 분은 모를 것”이라며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당장 연락해서 비행기 세워. 나 이 비행기 못 가게 할 거야’라는 말을 하는 상황에 감히 오너의 따님인 그분의 말을 어길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긴박하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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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한항공 측의 조직적인 입막음 시도도 폭로해서 놀라움을 안겨줬는데, 대한항공 측은 박창진 사무장에게 당시 상황에 대한 거짓진술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박창진 사무장 증언에 따르면, 언론 보도로 사건이 알려지자 대한항공 직원 대여섯 명이 거의 매일 집에 찾아와 ‘사무장인 자신이 매뉴얼을 숙지하지 못해 조현아 부사장이 화를 냈지만, 욕을 한 적은 없고 자신이 스스로 비행기에서 내린 것이라고 거짓 진술하도록 강요했다고 폭로했습니다.
▲ 대한항공 직원 박창진 사무장 찾아와 거짓 진술 협박 | ||
이어 박창진 사무장은 회사 측이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자신과 자기 동료인 땅콩 서비스를 담당했던 승무원에 대한 배려나 미안함 등이 담긴 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며 조현아 부사장과 대한항공의 사과에 진정성이라고는 조금도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측으로부터 인사상의 불이익을 당했다느니 하는 말은 없지만, 그러나 내부 폭로자이자 대한항공 창사 이래 가장 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에서 정상적으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현실입니다.
▲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무릎 꿇리고 욕설에 폭력 | ||
일단 네티즌들은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에 다닐 수야 있겠지만, 그 상황은 대한항공이 박창진 사무장을 해고하면 더 큰 파문이 일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박창진 사무장을 그냥 놔둘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추후 박창진 사무장을 스스로 그만두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이 국민들에게서 잊혀질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조현아 부사장은 보란듯 뻔뻔하게 현직에 복귀하겠지만, 박창진 사무장 역시 시간과 함께 잊혀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설령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 근무가 어렵게 되더라도 아시아나나 외국계 항공사에서 상징적인 인물로 박창진 사무장을 등용하는 것을 약속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박창진 사무장의 KBS 관련 인터뷰 영상 및 사진입니다. 박창진 사무장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항공 사무장 인터뷰 동영상
▲ 사무장 인터뷰 폭언에 거짓 진술 강요까지 충격
▲ 땅콩회황 당시 사무장 참고인 조사받아
▲ 조현아 부사장 매뉴얼로 손등을 치며 폭력 행사
▲ 사무장과 스튜어디스 무릎 꿇리고 욕설
▲ 조현아 부사장 당장 연락해서 비행기 세워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거짓 진술 강요받아
▲ 국토부 담당자 대핞아공 출신 기장 짜고치는 고스톱이다 협박
▲ 대한항공 사과문에 진정성 없어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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