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2주년인 2015년 2월 2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친노의 대표적인 중진 의원인 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근혜 정부를 향해 날선 거친 비판을 쏟아내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 국무총리를 지내기도 했던 이해찬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 질의자로 나선 것은 3년 만의 일인데, 대통령께서 퉁퉁 불은 국수를 먹게된 경제가 불쌍하다고 했는데 그건 국가원수의 언어가 아니다며, 한 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과 사고 능력을 보여주는데 대통령이 사돈 남 말하듯이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하면 안된다는 강한 비판을 했습니다.
이해찬 이완구 대정부질문 박근혜 대통령 강하게 비판
또한 이해찬 의원은 이번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세월호 참사 때 7시간동안 대면보고 없었는데 수백 명의 인명이 수장됐다며, 이건 국가의 부작위에 의한 살인행위이며, 국가가 아무런 손도 안써서 많은 사람이 살인 당한 것이며, 세월호 인양 아직도 결정을 못했는데, 국가가 부작위한 살인행위를 하고도 아직도 이에 대한 결정을 못하고 있냐고 세월호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징역형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대통령 직속 기관인 국정원장이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구속되는 상황은 정치하면서 처음 봤다며, 박근혜 정부의 정통성은 완전히 무너져버린 것이라고 어쩌다 이 나라가 이런꼴이 됐는가 의구심을 드러내며 이쯤되면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해찬 대통령 대국민사과 요구
또한 이완구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로부터 내년 4월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 다만 지역구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기회에 제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면서, 그러나 이 자리가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기디도 했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가 지역구인 새누리당 의원이기도 한데, 이해찬 의원은 현재 국무위원 가운데 국회의원 겸직자가 6명인 점을 언급하면서, 만약 총리까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내년 1월 관둔다면 내각 기강이 안 설 거다며, 총리만큼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입장을 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해찬 박근혜 대통령 자격없다 비판
이해찬 의원은 무려 6선의 의원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이해찬 의원은 대선 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조용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해찬 의원은 이완구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각하'라는 표현을 쓴 것을 강하게 질타했는데, 국민의 정서상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 국민의정부 인수할 때 폐기했던 용어라고 비판한 것입니다.
이해찬 이완구 각하 표현 강력 비판
이해찬 의원은 현 새정치민주연합 제19대 국회의원(세종)으로, 1952년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 후 국무총리를 역임하기도 했으며, 20143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고향은 충남 청양이고 2013년 세종시에서 열린 ‘정치공작 규탄 및 국정원 개혁촉구 대전·세종·충북·충남도당 당원보고대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당신’이라고 칭하며 강도 높게 비판하며 막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이해찬 2014 노무현 재단 이사장
이해찬 의원 대정부질문 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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