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정원(본명은 황정원님이라고 합니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2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원은 지난달인 2월 28일 오후 6시40분께 서울 포이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최근까지 방송에 출연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갑작스런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가수 정원 별세, 사망 원인 심근경색
정원은 ‘허무한 마음’ ‘무작정 걷고 싶어’ 등의 히트곡으로 극장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가수로, ‘러브 포션 넘버 나인’ ‘하운드 도그’ ‘왓츠 아이 세이’ 등의 팝 번안곡으로 사랑을 받은 가수이기도 합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전신으로 노래하는 가수 정원씨는 1941년 강원도 고성에서 출생했으며, 1.4 후퇴 때 부산으로 피난을 와 동구 초량동에 있는 일본 영사관 근교에 잠깐 머물렀고, 이후 전라남도 여수로 옮겨 여수중학교를 졸업하고 여수 수산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교내 축구 선수로 활동하며 서울의 한양 고등학교등 이곳 저곳 축구 선수로 학교를 옮겨 다녔다고 합니다.
원로 가수 정원 별세
이 시기 콩쿨대회에도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여러번 수상을 하였는데, 1960년 팝싱어로 미팔군 무대에서 노래를 시작하여, 1962년경 일반 무대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오기택 등과 하우스 싱어로 활동하다가, 64년 오민우씨에게 발탁되어 전우 작사 오민우 작곡 허무한 마음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66년 '미워 하지 않으리' 68년 '무작정 걷고 싶어' 등 짙은 호소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수가 되었습니다.
‘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고,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 발인은 3월 2일 오전 9시라고 합니다.
원로가수 정원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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