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직전까지 수차례 만남을 지속했다는 진경스님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경스님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고 하는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자신을 사정 대상으로 삼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고 하네요.
진경스님 성완종 이완구 진실 밝혀!
진경스님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런 억울한 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되물으며 자신의 답답함을 수시로 호소했으며, 자신은 베풀기만 했지 다른 누군가에게 받아먹은 게 없으며, 박근혜 정부가 자신을 천하에 파렴치한 인물로 만들어서 그럴 듯한 명분을 대고 호의호식하는 이중 위선자로 만들었다며, 자기 목숨을 걸고서라도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또한 진경스님에 따르면, 성완종 회장은 기자회견 전날까지도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들은 다 만나거나 전화했다며,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현 대통령비서실장, 이완구 국무총리,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등의 이름을 댔으며, 이완구 총리가 반기문 말고 자신을 대통령으로 밀어달라고 말했다는 폭로까지 얘기했습니다.
이완구, 성완종에 반기문 말고 나를 대통령 밀어달라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측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다 만나고 안되니까 한번은 김종필 전 총리를 찾아갔더니 김종필 전 총리가 이게 다 이완구 장난이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 2015년 4월 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정부 융자금과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목을 매 사망했습니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유품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었습니다.
성완종 김종필 총리까지 찾아가 답답함 호소
진경스님은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해, 이완구 총리가 전화해 "성 형, 이거(경남기업 수사) 내가 (주도)한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마’라고 하자 성완종 회장이 ‘당신이 안 하면 누가 해! (수사)할 테면 해봐!’라고 말하고 전화를 탁 끊었다고 하더라는 말도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진경스님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멘토로, 1992년 9월 송광사에서 보성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하였으며, 1996년 10월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습니다.
진경스님 인터뷰 이완구 사의 표명까지 이어져!
은사로 현호스님이 있으며, 본사는 송광사, 1995년 송광사 강원 졸업 후, 2002년 동국대학교 졸업, 2002년 어산작법학교 입학, 2004년 동국대학원 선학과 석사과정 수료, 2006년 조계총림 송광사 교무국장, 대승사 대승선원, 마곡사 태화선원, 조계총림선원, 해인사 선원, 범어사 선원 등에서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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