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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이 다시 칸으로 갑니다. 출연 영화 '무뢰한'이 제68회 깐느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입니다.

 

'무뢰한'은 영화 '들개'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던 오승욱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국내 유수의 감독들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져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입니다.

 

전도연 칸 드레스 (2014년 칸 영화제 당시)

 

제작사 사나이픽처스는 무뢰한의 추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서 박찬욱과 봉준호, 이현승, 김성수 감독 등이 영화에 극찬을 보냈습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전도연과 김남길의 연기가 역대 최고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봉준호 감독은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인데 최고의 스펙터클은 전도연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었을 때인 것 같다며 영화에서 전도연의 존재감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전도연 무뢰한에서 살인자의 아내로 변신

 

이번 영화는 항상 파격의 길을 걸어온 배우 전도연의 영화 치고도 가장 파격적이라는 평인데요. 위험한 로맨스가 스크린을 수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형사 역의 김남길과 살인을 저지르고 달아난 남자의 애인인 전도연이 빠져드는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입니다. 김남길이 전도연이 일하는 단란주점 마카오의 영업상무로 언더커버로 들어가면서 둘 사이에 생겨서는 안 되는 감정이 생긴다는 제작사의 설명입니다.

 

전도연 밀양으로 칸 여우주연상 수상 당시 드레스

 

한편 올해 제68회를 맞은 칸 영화제는 2015년 5월 13일 프랑스 남부도시 칸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영화 축제를 시작합니다.

 

개막작인 에마뉘엘 베르코 감독의 '라 테트 오트'(La Tete Haute)를 비롯해 총 19편의 작품이 최고의 상인 황금 종려상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되고,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 '무뢰한' '차이나타운' '마돈나' '오피스' 등 총 4편의 영화가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개막할 칸 영화제에서 전도연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커지네요. 영화 '무뢰한'의 개봉일은 오는 5월 27일 수요일입니다.

 

57회 칸 영화제 전도연 드레스 3종 세트

 

영화 무뢰한 예고편

 

 

  칸 영화제 전도연 한국 영화의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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