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너거 '터미네이터 5'에 터미네이터 역으로 컴백 확정

2014년 개봉 예정으로 제작이 진행중인 '터미네이터 5'에 왕년의 오리지널 원조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지 약 5개월이 지난 오늘 드디어 아놀드 슈왈제네거 본인의 입에서 '터미네이터 5'에 캐스팅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것도 다른 역할도 아닌 자신을 전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던 바로 그 터미네이터 역할로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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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지난 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1세기 폭스 파이낸셜 서밋에 참가해서 '터미네이터 5'에 터미네이터 역으로 복귀하게 되었으며, 파라마운트가 '터미네이터 5'에 자신을 터미네이터로 선택해주어서 대단히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블러디 발렌타인'과 '드라이브 앵그리 3D'의 패트릭 루시에와 '아바타' 제작에 참여했던 리타 켈로그리디스가 각본을 맡고, 감독으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의 저스틴 린을 섭외하고 있는 '터미네이터 5'는 2014년 1월 촬영에 들어가서 2014년 여름 전세계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65세의 아놀드 슈왈제너거는 오리지널 터미네이터에서 등장한 이후 후속작인 2편과 3편에 모두 출연을 했지만, 이후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되며 정치활동을 한 탓에 맥지 감독이 만든 4편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에는 출연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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