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레이 도노반'은 TNT의 인기 드라마 '사우스랜드'를 만든 앤 비더먼의 지휘 하에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엑스맨'의 빅터 크리드 역으로 유명한 리브 슈라이버 주연으로 시리즈 마지막을 방영중인 '덱스터'를 이어 쇼타임의 차기 에이스 자리를 노리며 2013년 7월 16일 데뷔한 쇼타임의 스릴러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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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유명 연예인 혹은 특급 스포츠 스타들의 뒷처리나 골칫거리를 처리해주는 이른바 해결사 드라마인 '레이 도노반'은 '미스터 퍼펙트 픽스' 레이 도노반 역의 리브 슈라이버 외에도 할리우드에서 가장 IQ가 높은 배우 제임스 우즈,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 존 보이트, '썬즈 오브 아나키'의 모린 애쉬비 역의 배우 폴라 말콤슨, '하우스'의 닥터 타웁 역의 배우 피터 제이콥슨, '엘워드'의 셰인 역의 배우 케이트 모에닉 등이 출연하고 있다.
시즌1 방영 초기의 반응은 그다지 뜨겁지 않다. 주인공 레이 도보반 역의 리브 슈라이버라는 배우 자체가 얼굴이 다소 순둥이처럼 생겼지만, 그에 반해 순한 얼굴에서 사악한 마성을 뿜어내는 프로페셔널 해결사 캐릭터를 창출해낼 것으로 많은 팬들이 기대했다.
드라마가 시작되며 뚜껑이 열렸다. 웬걸 리브 슈라이버는 그냥 순둥이에 밍숭한 역할을 소화해낼 뿐이었고 (제구력에 문제가 있는 그렉 매덕스라고나!), 그 맞은편에서 악마성을 드러내며 음모와 폭력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안젤리나 졸리 아빠도 그냥 그럭저럭 연기를 보여줬을 뿐(슬라이더로 연명하는 노쇠한 랜디 존슨!)이다.
미드 '레이 도노반'은 시청자들의 반응에서 유료 케이블 채널의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 치고도 초반 파일럿 에피소드 임팩트가 약했다 뿐이지,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쇼타임 시리즈 프리미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성적으로 범죄 스릴러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케이스이다.
마지막 시즌을 방영중인 '덱스터'에 비해 영향력이 약했다 뿐이지, '레이 도노반'은 이후의 추가 에피소드에서도 계속해서 시청률이 오르며 선전을 했고, 시즌1의 세 번째 에피소드가 방영된 직후인 2013년 7월 16일에 쇼타임은 전격적으로 '레이 도노반'의 시즌2 제작을 결정했다. (그래도 롱런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임팩트 구성이나 캐릭터 발굴에 신경써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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