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지난 7년간 전세계가 애정했던 시리얼 킬러 덱스터 모건 최후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2006년 10월 1일 시리즈 데뷔 이래 유료 케이블 채널 쇼타임의 지위를 한 단계 상승시켰던 '덱스터'의 여덟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 방영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쇼타임 채널이 시즌8 프리미어 에피소드 예고편 영상을 드디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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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이 '아름다운 날(A Beautiful Day)'로 명명된 '덱스터' 시즌8 프리미어 에피소드 예고편에서는 무엇보다도 덱스터 모건과 여동생 데보라 모건과의 관계가 기차 선로 마냥 가까이 해서는 안 될 관계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애미 강력반 형사로서의 과거 라이프 스타일을 모조리 내동댕이친 채, 지난 시즌 오빠로 인해 끔찍했던 악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술과 마약에 쩌든 것같이 보이지만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실마리를 풀어나가려 하는 데비의 모습이 등장하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6월 30일 방영 시작 예정인 '덱스터' 시즌8은 '쉴드'의 케니 존슨, '24'의 줄리안 샌즈, '원 트리 힐'의 베서니 조이 렌츠, '라스트 리조트'의 다리 인골프슨, '안투라지'의 라이스 코리오, '워킹 데드' 시즌3에 등장했던 닉 고메즈 등이 새롭게 캐스팅되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