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 9' 단 한 편의 영화로 전세계에 매니아를 만들었던 닐 블롬캠프 감독이 맷 데이먼 주연으로 만든 또 다른 미래 사회 묵시록 무비 '엘리시움'의 3분 44초 분량의 확장판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디스토피아 사이파이 세계에서 먹고 살 길을 모색하는 전과자 맥스 역을 맡은 맷 데이먼이 삭발 투혼까지 발휘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고, 오랜만에 블록버스터로 돌아온 조디 포스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엘리시움'은 가난한 대다수 대중은 과잉인구에 더럽혀질 대로 더럽혀진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난을 겪는 동안에 부자와 권세 있는 사람들의 피난처가 된 우주정거장 엘리시움의 지배자 조디 포스터에 맞서 맷 데이먼이 엘리시움에 침투하려는 시도와 이를 막으려는 세력간의 접전이 펼쳐지는 영화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딱 떠오르는 영화가 있지 않은가? 간단한 줄거리만 봐도 인류가 멸망한 이후의 계층이 나뉜 세계에서의 혁명을 그렸다는 '설국열차'를 떠올리게 하는 점이 있다. 은근히 이런 영화가 트렌드가 되가고 있는 것일지도! '엘리시움'의 국내 개봉은 2013년 8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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