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의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이 한국 시간으로 2013년 12월 21일 오후 11시 30분 베르더 브레멘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8호골 사냥을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16라운드 홈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무득점에 그친 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이전 두 경기에서는 3골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왔던 바 있어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시즌 8호골을 노려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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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12승 1무 3패 승점 37점으로 승점 44점의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전통의 강호 브레멘은 4승 4무 8패 승점 16점으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브레멘이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의 부진에 빠져 있어 레버쿠젠으로서는 원정이지만 승점 사냥에 청신호가 켜졌다 할 수 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서 슈테판 키슬링의 최전방에 이어 왼쪽 공격수로 출격했다. 레버쿠젠은 17라운드 브레멘과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5주간의 겨울철 휴식기에 접어든다.
